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목욕을 한 후에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흥분하는 것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쇼파나 카펫, 이불 위에서 뒹굴고 몸을 비비거나 하는 행동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이유는 다양하며,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이런 행동들을 한다고 하는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욕 후 강아지가 흥분하는 이유?!
- 예민한 후각 : 강아지는 사람보다 만배정도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목욕 후 몸에서 나는 샴푸 냄새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래서 그 냄새를 없애기 위해 몸을 비비는 거랍니다.
- 덜 마른 털 : 목욕 후 털이 덜 말랐을 때 젖은 털에 불편함을 느껴서 그런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안도감의 표현 : 물소리, 드라이기 소리 등이 멈추고 목욕이 끝났을 때, 더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을 받는답니다.
- 컨디션 회복 : 목욕 후 떨어진 체온을 회복하고 생체리듬을 되돌리기 위한 방법으로도 뒹굴고, 비비고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 본인 냄새 되찾기 : 강아지에게 나는 냄새는 ‘신분증’과 같은 의미에요, 자신의 냄새가 남아있는 바닥이나 이불 카펫 등에 몸을 비벼 냄새를 되찾으려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