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강아지의 비만은 관절문제, 당뇨병, 심장 질환 등 여러 질병에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를 위해 체중 조절이 꼭 필요합니다. 그럼 강아지의 비만도를 측정하는 방법과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비만도 측정 방법
- 1단계 (심한 저체중) : 갈비뼈, 척추뼈, 골반뼈 등이 훤히 보이고 전체적으로 근육이 없으면 위독할 수 있어 수의사 도움이 필요함
- 2단계 (저체중) : 눈으로 봤을 때 갈비뼈가 보이며 만졌을 때 뼈가 만져짐
- 3단계 (정상) : 갈비뼈가 보이지 않지만 손으로 만졌을 때 느껴지고 허리와 복부의 굴곡이 뚜렷한 곡선을 띔
- 4단계 (비만) : 갈비뼈가 만져지지 않고 허리와 꼬리의 지방층이 눈에 띄게 축적, 허리와 배가 잘 구분되지 않음
- 5단계 (고도비만) : 허리와 배가 구분되지 않고 목에 살이 많이 찌고 접힘
다이어트 방법 6단계
- 이상적인 체중 파악 : 강아지 견종이나 크기에 따라 이상적인 체중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견종과 나이에 맞는 이상적인 체중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반려견의 이상적인 체중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아 적정 체중을 인지하는 것이랍니다.
- 활동 수준 파악하기 : 반려견의 활동수준을 파악하고 점차적으로 활동을 높여줘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기적으로 강아지와 함께 놀거나 밖에 나가 산책하는 것인데요, 만약 야외에 나가기 어렵다면 실내에서 활동량을 채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 진짜 배고픔 구분하기 : 사람과 달리 강아지는 식욕을 조절하는 영역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언제까지,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모른답니다. 그러므로 보호자는 강아지가 실제로 배고파서 밥을 달라고 하는 것인지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 갑작스러운 식단변경은 금지 : 다이어트 사료로 갑자기 바꾸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갑작스러운 식단 변경은 오히려 좋지 않답니다. 식단을 바꾸고자 한다면 처음 이틀 동안은 전에 먹던 음식의 75%와 새 식단 25%를 섞어서 주고 4일째 되는 날부터 절반씩 섞어서 주고 일주일부터는 완전히 새 식단으로 점차적으로 늘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음식조절 & 간식양 조절 : 소금과 조미료 등이 들어간 음식은 강아지가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간식을 주는 횟수도 관리가 필요하며, 꾸준히 체중을 체크하고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 꾸준한 다이어트 : 강아지가 이상적인 체중에 도달했다고 하더라도 다이어트는 계속해서 해야하는데요, 다시 비만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활동과 식단관리는 필수입니다.
결론
보호자의 생활 패턴과 식습관에 따라 강아지도 비슷한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갖게 되는데요, 강아지의 건강은 오랜 시간 동안 관리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위에서 언급한 비만도 측정 방법과 다이어트 관리 방법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정기적인 비만도 체크와 건강하고 꾸준한 식단 및 활동량 조절로 강아지가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