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말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행동 하나하나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데요, 특히 질병 초기에는 미묘한 행동 변화나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전조증상을 알아두면 반려견의 건강을 체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강아지들이 질병별 나타나는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질병별 전조증상
1. 외이염
- 귀지가 끈적해지거나 색이 검게 변한다
- 귀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한다
- 귀를 자주 긁고, 가려워 하며, 바닥이나 모서리에 귀를 비비기도 한다
- 귀가 붓고 빨개진다
- 한쪽 고개를 자주 기울이며 귀를 자주 턴다
2. 관절염
- 앉았다 일어날 때 유독 심하게 다리를 전다
- 산책을 다녀온 후 자고 일어나면 다리를 전다
- 만질 때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공격성을 띈다
- 한 부위를 심하게 핥거나, 입으로 잘근잘근 씹는다
3. 포피염
- 강아지가 생식기를 자주 핥는다
- 소변을 볼 때 아파서 낑낑 거리기도 한다
- 생식기에 노란 고름이 나온다
- 끝 부분이 부어있고, 주변에 피부염이 발생한다
- 생식기에서 냄새가 난다
4. 슬개골 탈구
-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게 걷거나 질질 끌고 다닌다
- 걸음이 불규칙적이고 절뚝 거린다
- 침대, 소파 등 평소에 잘 오르던 높이를 오르지 못한다
- 앉아있는 자세가 평소와 다르게 이상하다
5. 요로결석
- 배뇨자세를 취하지만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 소변을 조금씩 나눠 보거나 혈뇨를 본다
- 심한 통증으로 인해 웅크린 자세를 자주 취한다
- 평소 소변을 잘 가렸는데 갑자기 배뇨 실수를 한다
- 소변을 배출하지 못해 배가 볼록하게 부어있다
6. 허리디스크
- 움직임이 어색하고 잘 걷지 못한다
- 등을 구부린채로 걷는다
- 특히 양쪽 겨드랑이를 잡고 수직으로 안아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 뒷다리를 절고 힘이 없으며 마비 증상을 보인다
7. 결막염
- 평소와 다르게 강아지 눈에 핏줄이 보이기 시작한다
- 눈 주위를 자주 긁는다
- 재채기를 반복한다
- 눈꼽과 눈물의 양이 많아진다
-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자주 깜빡인다
8. 위염
- 갑자기 구토를 한다
- 침을 지나치게 많이 흘린다
- 섭식장애로 인해 식욕저하, 체중감소가 생긴다
- 피부나 피모 등에 문제가 일어나 털에 윤기가 없어진다
- 입에서 구취가 심하게 나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