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엔 특히 풀숲의 진드기가 많아지는 계절인데요, 진드기는 강아지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 진드기는 심각한 경우 질병과 죽음에 이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산책 후 강아지의 어느 부위를 체크해야 하는지 그리고 예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드기의 특성
- 진드기들이 풀 속에 있다가 강아지의 몸으로 옮겨붙을 때 강아지의 살을 집어 올라가기 때문에 털이 적은 부위에 주로 들러붙게 된답니다.
산책 후 꼭 확인해야 하는 부위 5군대
1.발가락 사이
2.배 부근 (사타구니, 겨드랑이)
3.눈꺼풀
4.귀 안쪽
5.항문 꼬리 부근
위 부위의 공통점
- 주로 강아지의 몸 중에 털이 가장 적은 부위들 이 외에도 입 근처 털이 적은 부위에 붙기도 한답니다.
진드기의 종류
- 참 진드기 : 풀숲이나 잔디밭에 있으며 제일 자주 볼 수 있는 종류 피부에 붙어서 피를 빨아 먹을 뿐 아니라 바베시아나 라임병등 다양한 질병을 옮긴다.
- 응애 : 크기가 작은 편 몸이나 다리가 아닌 주로 눈, 귀에 많이 붙어 있다. 피부염등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 데모덱스 : 모낭충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하며, 피부 모공에 서식하여 털이 빠지거나 탈모가 생긴다. 또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진드기 물렸을때 대처방법
- 만약 물린 상태라면 세게 뽑는것이 아닌 진드기 이빨이나 머리가 남아있지 않도록 조심히 떼어줘야한다.
예방법
- 외부 기생충약 (먹는것과 바르는 것 둘다 가능)
- 기피제, 스프레이 뿌리기
- 풀숲은 피하기
- 산책 후 몸 전체 확인하기 (얇은 빗으로 전체 확인)
- 털이 하얀경우는 바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어두운색의 털을 지녔다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빗질을 구석구석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