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랑스러운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질 좋은 수면이 필요합니다. 수면은 체력복구와 뇌 기능, 행동에 까지 영양을 미칠정도로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퍼피, 어덜트, 시니어 까지 성장기에 따라 자는 시간이 다르기도 합니다. 어느정도 자는것이 좋은지 한번 알아보기로 해요.
연령별 평균 수면 시간은?
- 퍼피 : 18~20시간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수면이 필요합니다.)
- 어덜트 : 12~14시간 (활동적인 성격의 강아지 일수록 잠을 적게 자기도 합니다.)
- 시니어 : 14~18시간 (노령에 따른 피로와 몸의 변화로 수면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품종별 평균 수면 시간은?
- 작은 품종 : 일반적으로 큰 품종보다 적은 수면을 필요로 합니다.
- 큰 품종 : 작은 품종보다 더 많은 수면을 필요로 하며, 특히 성장기에는 더 많은 수면을 합니다.
강아지 다단계 수면주기란?
강아지의 수면주기는 대략 15~30분이며, 사람의 90분에 비해 상당히 짧습니다. 이는 여러번 잠들었다 깨어났다를 반복 한다는 것인데요,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의 램수면은 전체 수면 시간의 약 10~3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깊은 수면에 빠지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질 좋은 수면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최적의 시간은?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주인의 생활 패턴에 수면 시간을 맞춥니다. 만약 주인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면, 강아지도 그에 맞춰 수면 패턴을 가지게 됩니다. 잠자리에 들수 있도록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너무 덥거나 춥지않은 적당한 온도는 필수랍니다. 잠들기 1~2시간 전에 산책도 매우 좋은 수면 질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사람과 강아지가 따로 자야하는 이유
- 지배욕 : 일부 강아지는 자신의 영역에 대한 지배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아지가 주인과 함께 침대에서 잔다면, 이러한 성향이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 분리 불안 : 주인과 항상 같이 잠을 자면 주인 없이 혼자 있을 때 불안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수면 질 : 사람과 다른 수면 패턴과 리듬을 가진 강아지는 수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산책이 강아지 수면에 미치는 영향
산책은 단순히 운동의 한 형태가 아니라 강아지의 정신적, 감정적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적절한 양의 운동은 강아지가 더 편안하게 잠들고 더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산책 중 다양한 냄새나 소리등은 강아지의 뇌를 활성화 시킵니다. 이러한 정신적 자극은 램수면의 비율을 증가시킬 수 있어, 더 풍부한 꿈을 꾸게 하고 뇌의 회복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산책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수면의 품질이 높아지며, 깨어나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노령견이나 건강 문제를 가진 강아지는 적절한 운동이 더욱 중요합니다.
과도한 수면이나 부족한 수면은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니, 식사량이나 컨디션등을 확인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최적의 시간은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관된 루틴을 설정하여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