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예방수칙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면서 감염 예방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전문가들은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한 강력한 전염성을 지녔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어떠하며 예방 수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워질수록 조심해야 하는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로 식중독을 의미합니다.

1. 제철 음식 생으로 먹지 않기

  • 겨울은 굴이나 조개, 방어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계절인데요, 특히 날것 그대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으로 먹을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감염이 될 만큼 전염성이 높아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으로 손꼽힙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지난 3년간 12월에서 1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 독감 증상과 비슷하여 헷갈림

  •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감염되기 쉬운데요, 바이러스는 소장, 대장 등에서 증식하며 장 점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설사 증상이 2~3일간 지속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이 되지만 노인이나 소아, 영유아는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탈수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고, 증상이 자칫 독감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 될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3. 영하 20도에도 사는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 그 종류만 무려 150여 종에 달하는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에도 면역반응이 오래가지 않아 재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며 심지어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되도록 생식을 삼가하고, 음식을 만들 때 손을 30초 이상 씻고, 조리도구는 끓는 물에 소독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100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처럼 비말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감염자와의 만남을 금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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