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승을 부리는 곤충인 러브버그 짝짓기한 채 날아다니는 독특한 습성으로 인해 사랑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는 너무 많은 개체수로 인해 불편한 존재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러브버그는 무엇이며, 어디서 왔는지, 왜 붙어다니는건지, 과연 익충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브버그란?
- 붉은등우단털파리 – 파리목, 털파리과로 불리는 곤충입니다.
러브버그는 어디서 왔을까?
- 중남미와 미국 남부 지역에 서식하는 종
-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번식하며, 최근 기후변화와 무역 등
- 여러가지 이유로 중국과 오키나와를 거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
러브버그는 왜 붙어다닐까?
- 러브버그의 유충 시기는 4~9개월이지만 성충의 수명은 평균 5일정도이다.
- 짝짓기 후 5일 이내로 수컷은 사망하게 된다.
- 알을 낳은 후 암컷도 사망하게 된다.
러브버그는 익충일까?
- 사람을 물지 않는다.
- 병원균도 옮기지 않는다.
- 유충은 썩은 실물을 분해하여 토양 정화에 도움이 된다.
- 성충은 꽃의 꿀, 이슬을 섭취한다.
러브버그 예방법
- 조명 줄이기
- 흰색 옷, 흰색 벽 피하기
- 방충망 및 창문 틈 확인 후 막아주기
- 어두운 계열 옷 착용할 것
러브버그의 천적은 참새?
- 최근 러브버그의 천적인 참새, 까치, 거미 등 러브버그를 식사 중인 장면이 포착 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연적인 조절 현상으로 개체 수 조절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