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

결혼을 앞둔 두 가족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가 바로 상견례인데요, 이는 단순한 식사 자리라 아니라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하고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따라서 예절, 준비사항, 분위기 등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고려해야 합니다. 그럼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견례 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것

상견례 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

1. 인사예절

  • 상견례는 남자 쪽에서 주관하므로 남자 쪽에서 먼저 가서 기다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 가족 소개를 예비신랑 쪽이 먼저 일어나서 부모님, 형제의 순으로 소개하고 다음에 예비신부가 일어나서 소개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상견례가 끝날 때도 남자 쪽에서 신부 쪽을 배웅한 다음 남자쪽이 나중에 떠나는 것이 예의입니다.
  • 상견례가 끝난 후에는 잘 도착했는지 양가 부모님께 전화로 인사드리는 것까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장소 정하기

  • 먼저 교통이 편한 장소로 선택하여 양가 부모님이 찾으시기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독립된 공간을 선택해야 하는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이런 저런 앞으로의 일들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독립된 방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식사 메뉴는 정식 코스요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요리가 나오는 중간중간 숨을 돌리며 여유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여 부담감을 줄여줍니다.
  • 양가 부모님이 싫어하시는 음식을 미리 체크하고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날짜 정하기

  • 장소는 신랑 측에서 결정하는 것이 관례지만 형편에 따라 조율이 가능합니다.
  • 최소 2~3주 전에 양가 어른들 스케쥴을 확인 한 후 선택하고 2~3일 전에 다시 한번 시간과 장소를 확인해야 합니다.
  • 참석 인원과 선호 음식 등을 파악하고 상호 거리나 위치를 조율하여 장소를 잡습니다.
  • 주료 여유있는 주말 점심시간을 선호하며,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을 선택한 후, 교통편, 소요시간, 주차공간 등도 사전에 점검합니다.

4. 옷차림

  • 단정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인상을 양가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 예비신랑의 경우 정장을 입는 것이 좋으며, 너무 튀는 색상의 정장이나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비 신부의 경우 너무 짧지 않은 길이의 원피스나 투피스 정장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상견례는 두 가족이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닌 앞으로의 가족 관계를 결정할 수도 있는 만큼, 예의를 지키고 서로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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