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견은 실내 생활에 매우 적합하고,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성격 덕분에 많은 반려인들이 선호하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소형견들이 있는데요, 소형견을 입양하기 전 각 견종마다 갖고있는 외모, 성격, 질병 등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형견 견종별 특징과 주의할 점
1. 말티푸
- 특징 : 말티즈와 푸들의 교배종으로, 털 빠짐이 적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인기 있는 견종입니다. 대부분 곱슬 털을 가졌으며, 베이지에 가까운 흰색, 크림색의 모색을 갖고 있습니다. 활발한 성격에 에너지가 넘치며 애교가 많은 말티푸는 사람에 대한 의존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조기 교육이 중요합니다.
- 질병 : 다른 소형견들처럼 슬개골 탈구와 더불어 기관지 협착증에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비숑프리제
- 특징 : 하얗고 복슬복슬한 곱슬 털이 매력적이며, 털 빠짐이 없습니다. 두꺼운 이중털을 가진 비숑은 빗질과 정기적인 미용이 필요하며, 활발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사회성이 높은 편입니다. 소형견에 속하지만 8~9kg대의 빅숑이라 불리는 친구들도 흔합니다.
- 질병 : 더 작은 크기를 위해 개량된 하이브리드견이어서 슬개골 관련 질병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3. 포메라니안
- 특징 : 스피츠 품종 중에 가장 작다고 알려진 포메라니안은 민첩하고 똑똑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갈색, 검정, 흑갈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고, 경계심이 강하고 짖음이 많은 편입니다. 보호자를 독차지 하려는 면이 강하며, 사회화 교육이 매우 중요한 견종입니다.
- 질병 : 무릎 관절이 약한 편이어서, 체중 관리가 필요하며, 이중모의 털로 털 빠짐이 심해 꾸준한 빗질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4. 말티즈
- 특징 : 하얗고 부드러운 털, 온순하면서도 애교 많은 성격으로 사람을 잘 따라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견종입니다. 활동량은 다른 견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건강을 위해 적절한 산책과 운동을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털은 긴 편이기 때문에 자주 빗어주고 정기적인 미용을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질병 : 나이가 들어가며 심장 관리가 필요하며, 다리 관절이 약해 점프를 자제하고, 실내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