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후 약을 복용하는 것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약물 상호작용 및 부작용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 또는 약사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술을 마신 후 특히 조심해야 할 6가지 약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술을 마신 후 피해야 될 약 6가지
-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 술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함께 복용하면 분해, 흡수되지 못하고 체내 독성물질로 쌓여 간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두통약,생리통 약, 감기약에 많이 사용됨, 음주 전후로 8시간 피해서 섭취를 권장)
- 진정수면제 (졸피뎀) : 술과 졸피뎀의 복용은 중추 신경계에 위험한 억제 효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 저산소증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일 저녁이나 취침 전 술을 마셨다면 수면제 복용 금지)
- 무좀, 질염약 (향진균제) : 알콜과 항진균제 복용 시 부작용 및 효과의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콜은 간 기능을 저해하고 향진균제는 간에 대한 독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함께 복용할 경우 간독성이 증가하고 약물농도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중독 또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플루코나졸 항진균제는 독성이 몸에 오래 남아 더욱 위험, 당일뿐만 아니라 복용 후 최소 3~7일 금주를 권장)
- 고혈압약 : 혈압약은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술 또한 혈관을 확장시켜 함께 섭취 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당뇨약 : 당뇨약은 간에서 대사 되며 술과 함께 복용 시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약물의 대사가 불충분해지며 간에 약의 독성 물질이 그대로 남아 간 손상을 초래 합니다. (당뇨약과 1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을 권장)
- 감기약 :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어지럼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술을 함께 섭취하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심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주 전후로 15시간 이후 감기약 섭취를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