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오랜 시간 동안 반려동물로 키워왔고, 그만큼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살아가면서도 미처 알지 못하는 강아지의 심리적 특성이 있는데요, 강아지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다소 놀랍고도 인간적인 다섯 가지 심리적 행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강아지의 심리학
1. 강아지는 보호자와 함께 노는 꿈을 자주 꾼다
- 강아지도 렘수면 상태에서 꿈을 꾸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꿈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이 보호자와의 즐거운 시간을 반영한다고 한다.
2. 사람의 스트레스를 냄새로 감지하여, 함께 슬퍼하기도 한다
-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특정 화학물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강아지는 이를 예민한 후각으로 감지하고 보호자의 감정을 따라 슬퍼하거나 불안해지기도 한다.
3. 강아지도 자신만의 문제를 생각하며 밤에 잠을 설친다
- 예를 들어 혼났던 일이나 혼자 남겨졌던 경험 등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4. 보호자가 주는 간식의 개수를 셀 수 있다.
- 1개에서 4개까지는 대략 셀 수 있지만, 5개 이상부터는 보상과 학습의 경험을 통해 양에 대한 개념을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다.
5. 보호자의 방귀가 강아지에게 신경쇠약을 유발한다
- 강아지의 후각과 청각은 인간보다 수십 배 민감하기 때문에, 강한 냄새, 강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불쾌한 경험으로 기억하기도 한다.
정리
위의 내용처럼 강아지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기도 하고, 섬세한 감정과 사고를 지닌 존재입니다. 보호자와의 관계, 환경 변화, 냄새, 그리고 일상의 자잘한 사건들까지도 그들의 정서와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단지 반려동물을 더 잘 돌보기 위함을 넘어, 서로를 진정한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첫걸음이 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