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단순한 악세서리가 아닌, 개인의 분위기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잘못된 사용법으로 인해 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거나, 오히려 불괘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향수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을 알아야 하는데요, 향수를 효과적으로 뿌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외로 모르는 향수 제대로 뿌리는 방법
1. 외출 전 뿌리기
- 외출 전 바로 향수를 뿌리는 것 보다는 샤워 후 피부가 깨끗하고 보습이 잘 된 상태에서 뿌리는 것이 향이 더 오래 지속된답니다.
2. 손목 문지르기X (손등 톡톡)
- 향수를 손목에 뿌리고 목이나 손목 등에 문지르는 것은 마찰로 인해 향료 분자가 깨져 원래의 향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손목에 뿌린 후 원하는 부위에 가볍게 톡톡 쳐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한번에 많은 양을 뿌리기X
- 많은 양을 한번에 뿌리기보다는 5~10분 후 같은 위치에 다시 한번 뿌려주는 것이 향이 더 오래가고 은은하게 퍼집니다.
4. 메인 향조 안보기
- 특정 향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조화와 자신의 피부 화학 반응을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향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발향될 수 있기 때문에, 메인 향조만 보고 선택하는 것은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시트러스 계열 보다는 바닐라, 앰버, 우디, 머스크 계열O)
5. 시향지로만 향수 구입하지 않기
- 조말론 여사님이 하지말아야 할 것 중 하나 시향지로 시향하고 구입하지 말 것! 내 체취와 맞는지 좋아하는 향인지 꼭 경험해보고 구매할 것! 따라서 피부에 직접 뿌려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향지는 초기 향만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미들 노트와 베이스 노트를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